물론 홍콩, 싱가폴, 카오슝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구로서 매년 750만 TEU의 물량을 선적시키는 우리나라 부산시에 비하면, 세계 7위의 항구도시로서 매년 450만 TEU의 물량을 처리하는 Hamburg시는 좀 작은 항구도시일런지도 모르겠다. 하지만 난 부산에 별로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Hamburg 정도도 내 눈에는 엄청나게 큰 항구로만 보였다. 참고로 세계의 7대 항구도시는 홍콩, 싱가폴, 카오슝, 부산, 로테르담, 롱비치, 함부르크 7개 도시를 말하는데, 요즘 동유럽과의 교역이 급속도로 늘어가면서 이례적일 정도로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Hamburg의 순위는 앞으로 점점 더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. 더군다나 Hamburg는 배후 철로와 도로시설 역시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므로, 항만배후시설 때문에 언제나 애를 먹고 있는 홍콩, 싱가폴, 부산시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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